2011년 4월 18일 월요일

콩고 대규모 산림탄소 계약 체결

캐나다 업체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불법 벌목과 산림개벌을 감소시키는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1,000만 자발적 탄소 크레딧을 생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밴쿠버에 소재한 ERA Carbon Offsets은 크레딧 발생 후 25년 동안 개발자에게 1,750만 오프셋의 권리를 인정하는 계약을 콩고 환경부와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업체는, VCS(Verified Carbon Standard) 인증과 CCBS(Climate, Community and Biodiversity Standard) 인증 획득을 고려하여 개발된 이 프로젝트가 연간 70만에서 1백만 크레딧을 창출할만한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해당 업체는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젝트는 IFM(Improved Forest Management)와 REDD(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Degradation)의 서로 다른 두 개의 프로젝트 활동으로 구성되며 프로젝트의 REDD 부분이 불법 벌목과 농업과 연료목 채취를 위한 지속가능하지 않은 산림 개벌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면, 30만ha에서 수행되는 IFM 프로젝트 활동은 상업적 벌목의 활성화를 막기 위한 것이라 주장했다. 프로젝트가 정착되는 첫 해에, ERA는 프로젝트에서 포괄적 REDD+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지역 NGO와 지역사회 파트너와 협력할 것이며, 그 동안 프로젝트의 IFM 부분을 통해 VCUs(Verified Carbon Units)을 생산할 것이라 밝혔다.

ERA의 Alex Langer는 ERA가 아직 VCS에서 제시된 REDD와 IFM 방법론 중 어떠한 방법론을 사용할 것인지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프로젝트 전반기에는 REDD 크레딧 보다는 IFM 크레딧이 더 많이 생성될 것이고, 프로젝트 후반기에는 그 초점이 REDD로 옮겨갈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는 REDD 크레딧 가격대가 약 $6.50/t이라고 못 박으며 브로커들은 OTC 마켓에서 $9/t 가격대에서 REDD 크레딧 수요가 발생하는 것으로 전하지만, 그에 대한 증명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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