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19일 일요일

브라질• 멕시코 REDD, 캘리포니아 배출권 공급원 될 듯

지난 달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브라질 서부의 아크리주(Acre)와 멕시코 남부의 치아파스주(Chiapas)에 소재한 시범 사업으로부터 얻어진 REDD 배출권을 캘리포니아 탄소 시장에서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캘리포니아는 REDD 배출권의 거래를 허용하는 첫 번째 의무감축시장이 된다.

미 환경보호 사무국장인 린다 아담스(Linda Adams)는 3개 주간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REDD 실무자 그룹을 만들 것이며, 이들을 2010년 12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매달 소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5명으로 구성될 이 그룹은 주정부 수준에서 REDD 탄소 누출을 관리하기 위한 절차를 개발할 것이며 최종적으로 이를 캘리포니아주 대기보전국(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 Carb)에 제출할 것이다.

Carb는 캘리포니아의 총량제한배출권거래제(Cap and Trade)를 설계하며, 어떤 국외탄소배출권(offset)이 캘리포니아의 배출권 거래 시스템에서 허용되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일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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