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USAID Indonesia Forestry and Climate Support (USAID IFACS)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산림황폐화 방지 및 온실가스 배출 감소 관련 활동에 재정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달 오바마 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을 때 발표한 미국-인도네시아 파트너쉽과 연계되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USAID IFACS는 산림황폐화 방지 및 온실가스 배출 감소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오랑우탄의 서식지인 열대 우림 생태계를 보존하는 활동에도 관여할 것이다. 이 밖에도 탄소배출량과 토양침식을 감소시키고 청정수의 이용가능성을 증가 시키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다. 이 사업의 진행과정에는 인도네시아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와 NGO, 지역 단체 및 사기업들도 관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미 정부로부터 4년간 4천만 달러의 지원을 받을 것이며, 6백만 헥타르의 산림 황폐화와 불법 및 과다 벌채, 기후 변화를 50퍼센트 정도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