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19일 일요일

미츠비시, 바오스틸과 탄소 무역 협력

지난 24일 일본의 최대 무역 업체인 미츠비시와 중국의 주요 철강 업체인 바오스틸이 탄소배출권을 획득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합의는 바오스틸의 시설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직 최종 합의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츠비시는 일본 내 온실가스 의무 감축자들에게 배출권을 판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미 50개 이상의 UN CDM 프로젝트에 투자하였다.

바오스틸은 2012년 말까지 총 7백만 톤의 CER(Certified Emissions Reductions)을 획득할 수 있는 5개의 CDM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아시아 지역에서 태양광과 풍력 발전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 또한 고려 중이라고 발표 했다.

이 두 회사의 협력관계는 앞으로 일본과 중국의 양자간 협정이 더욱 확대, 강화될 가능성을 시사 하는 것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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