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UN을 배제한 양자간배출권체제를 추진하기 위해 2011년 627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을 밝혔다. 일본 경제 산업성(The Ministry of Economy, Trade and Industry,METI)은 양자간 또는 국제적 협상을 통하여 양자간배출권거래시스템을 설립하기 위한 법적 장치를 마련하는데 5억 4천만엔을 추가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2020년까지 1990년 기준 배출량의 25퍼센트를 감축할 것을 목표로 세우고 UN의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 CDM)로부터 양자간 거래체제로 투자 초점을 전환하였다. 일본은 여러 차례에 걸쳐 UN 배출권 거래체제의 비효율성과 불충분한 탄소배출권 공급량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METI는 이미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의 개발도상국에서 양자간거래체제의 형태로 진행할 30개의 탄소배출권 사업을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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