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는 산림 황폐화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하여 인도네시아로의 재정 지원을 두 배 정도 확대할 것이다.외교통상부 장관인 케빈 러드는 REDD와 기후변화대응 분야에 4천 4백만 달러 규모의 추가 자금을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이 중 3천만 달러는 깔리만탄의 REDD 시범 사업 지원과 산림황폐화 경감을 통한 배출량 감소량을 검증할 수 있는 국내 탄소 측정 시스템 개발에 사용될 것이며, 나머지 1천 5백만 달러는 기후변화대응 프로젝트와 지구온난화 영향 연구에 사용될 것이다. 이번 추가지원 금액을 포함하면 호주의 인도네시아 REDD 사업 지원 금액은 총 1조 달러에 달하게 될 것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세 번째로 많은 국가로 산림황폐화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5년 인도네시아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60퍼센트 이상을 차지 한다. 이들의 대부분이 펄프재 확보와 오일팜 농장 조성을 위한 벌채에 의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호주는 세계 주요 석탄 수출국 중 하나로 인도네시아에서의 REDD 사업을 진행하여 얻어진 배출권으로 석탄 자원 사업으로부터 발생한 탄소 배출을 상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