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2일 일요일

유럽연합, 양자체제에서 유엔 탄소 크레딧 거래 미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양자간 배출량 거래 체제하에서 유엔의 탄소 크레딧을 허용하는 것에 대한 공식적인 결정을 하지 않았다.
만약 2012년에 완료되는 교토체제에 대한 후속 조치가 없으면,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의 최빈개도국(LDCs, Least Developed Countries)에서 실시되는 새로운 프로젝트로부터 발생한 유엔 크레딧만이 유럽 탄소배출권 거래제도(EU-ETS) 에서 거래될 수 있는 유럽 연합의 규정에 따라 유엔의 청정개발체제(CDM)는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연합은 더반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에서 새로운 시장 제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유럽 위원회의 Peter Zapfel은 언급하였다. 그러나 유럽 연합은 미국, 캐나다, 한국 등과 같은 다른 국가들이 탄소에 대한 규제를 하지 않으면 자기들 나름대로의 규칙을 만듬으로써 LDCs 조건을 충족하며, 유럽의 식민지였던 아프리카로부터 탄소배출권을 수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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