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S (Voluntary Car bon Standard)가 농업, 임업 및 토지전용(Agriculture, Forestry and Other Land Use, AFOLU) 사업분야에서 첫 탄소배출권을 인정하였다. 이는 탄자니아의 조림사업으로부터 획득한 자발적 탄소배출권(Voluntary Carbon Units, VCUs)으로, 이미 탄소중립기업들에 의해 구매가 완료되었다.
이 사업에서 획득한 총 탄소배출권 중 13만 9 천톤만이 발행되었고 40 퍼센트에 해당하는 9만 3천톤은 보험용으로 따로 보관되었다. 이러한 보험 방식은 일정 비율의 탄소배출권을 담보로 배출권의 손실 가능성과 양도되지 않을 위험에 대비한 VCS 완충제도를 적용한 것이다.
그 동안 산림분야의 탄소배출권 발행은 영구성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매우 제한적이었으나, 이번 사업은 새로운 완충제도를 통해 영구성을 보장함으로써 기후, 사회 및 종다양성 연합(Climate, Community and Biodiversity Alliance, CCBA)과 VCS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이는 산림사업이 탄소시장에서 위치를 확립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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