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14일 목요일

일본, 교토체제 탄소배출권 구매비용 삭감

일본 환경부는 2011년에 지구 온난화 방지 정책에 소요되는 비용을 약 37 퍼센트 감소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기후변화 관련 예산 삭감은 대부분 교토체제의 탄소배출권을 획득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 국제적인 대응 비용 내에서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일본의 경제산업성(Ministry of Economy, Trade and Industry, METI)은 새로운 탄소배출권 거래 체제를 설립하기 위하여 신규 예산을 요청했으며, 일본 정부는 유엔을 배제한 양자간 국외탄소배출권 거래 체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예산을 현재보다 10배 증대 시킬 계획이다.

일본은 지난 8월, 양자간 국외탄소배출권 거래체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9개의 개발도상국가에서 15개의 탄소배출권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METI는 일본 민간 기업으로부터 양자간 거래체제를 위한 추가적인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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