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증권사인 JP모건은 UN CDM 관련 사업보다는 UN CDM이 아닌 탄소시장으로의 투자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UN CDM 체제를 지속 여부가 불확실하고 위험 부담이 큰 제도라고 평가한 반면, 자발적 탄소시장을 포함한 타 탄소시장을 2012년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는 안정적인 탄소시장이라고 평가하였다. 따라서 앞으로 JP모건에서 투자하는 신규 사업은 모두 비 UN CDM 사업 중에서 선택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도 JP모건은 UN CDM의 장기적인 규제에 대한 불확실성을 언급한 바 있다. 그들은 법적 구속력을 가진 규제 아래 고정된 가격을 제공하는 CDM 보다는 시장체제를 바탕으로 예측가능한 변수에 의해 움직이는 탄소시장이 더욱 필요하며, 비 UN CDM 시장은 그들이 필요로 하는 미래 시장에 대한 확실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탄소중개업자들은 2012년 이후에도 확실히 지속될 수 있는 일본 양자체제, 자발적 시장 등 비 UN CDM 탄소시장의 정책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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