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올해 말 랑동 유전에 일본의 석유 회수증진기법(Enhanced oil recovery, EOR)을 도입, 적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범 사업은 올해 6월에 시행될 예정에 있으며 일본의 국영 에너지 기업인 일본금속광물자원공사와 석유회사인 JX, 그리고 베트남의 국영기업인 페트로 베트남이 참여할 것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하루 평균 약 13,800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유전에 이산화탄소의 주입을 통한 EOR 기술이 적용 가능한지의 여부를 시험하는 것이다.
이 기술이 성공적으로 도입된다면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CO2- EOR 프로젝트가 될 것이며, 앞으로 베트남의 산업용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 정부는 이 프로젝트의 목표가 기술 이전을 통해 확보한 에너지로부터 얻어지는 경제적 이익보다는 개발도상국으로의 기술 지원과 탄소배출권 획득에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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