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의 최신 탄소 정책
➠ NEWS
1. 교토체제의 분열
2. CDM 방법론 결정위원회,
산업가스 탄소배출권 사업 조사 실시
3. 호주, 강력한 기후변화 정책 수립 예정
4. 터키, 자발적인 탄소 감축 계획 검토
5. 카길과 마루베니, 청정에너지 사업 제휴
미국· 캐나다·멕시코, 탄소 나프타 체결 위한 준비 중
북미 국가들이 온실가스 배출을 MRV(Monitor, Report, Verify)할 수 있는 일관된 기준을 적용할 계획 중에 있다. 멕시코 과나후아토에서 열린 환경협력위원회(Commission for Environmental Cooperation) 연차회의에서 발표된 이 안은 캐나다, 미국, 멕시코 3개국이 늦어도 2015년 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방식과 배출량 계산 방식(Emissions inventories)을 통일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환경협력위원회는 북미자유무역협정(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의 일환으로 캐나다, 멕시코, 미국이 설립한 국제기구로 북미지역의 환경, 무역관련 문제를 다루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의 환경청은 동일한 MRV 도입이 좀 더 정확한 데이터에 의거해 온실가스 배출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북미 지역에서 새로운 국제 기후 협약을 체결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쿄 배출권할당거래시장, 탄소배출권 141.2달러에 거래
지난 달 일본 긴가 에너지사(Ginga Energy Japan Co.)는 22톤의 탄소배출권을 톤당 141.2 달러의 가격에 구매하였다. 이 배출권은 다이와 주택 산업(Daiwa House Industry)과 다이세이 로텍사(Taisei Rotec.)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발생한 것으로 도쿄에 소재한 중소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으로부터 얻어졌다. 배출권 거래 가격은 UN에서 발행되는 탄소배출권의 가격인 17.6 달러에 비해 매우 높게 책정되었다. 도쿄의 배출권할당거래제도는 2010년부터 2014년 까지 평균 7%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5년 동안 이 비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국, 일본과의 양자간 탄소배출권 협약 체결
일본 환경부 장관인 사키히토 오자와 (Sakihito Ozawa)와 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 위원장인 장핑(Zhang Ping)은 지난 28일 UN을 배제한 일-중 양자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를 진행할 것에 동의했다. 양자간 협약 체결 시점과 공동 프로젝트 진행 가능 시기와 같은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추후에 논의가 진행 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차기연도 예산에서 교토배출권 구매 예산은 36.9% 감소시키고 양자협정배출권(Bilateral carbon emission right) 예산은 10배 증가시켜 양자간협약체결에 대한 일본 정부의 의지를 분명히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