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8일 수요일

중국, 탄소배출권 거래 시범도시 선정

중국의 중앙경제계획처 NDRC는 북경과 상해를 포함한 중국 내 7개 도시를 연합하여 탄소배출권 거래 시범 조직 구성을 준비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텐진, 총핑, 허베이, 광동, 센젠시도 시범운영에 선정되었다.

이 지역들은 중국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하여, 감축규제 산업 선정을 위한 중요한 결정을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탄소배출권 거래 시범조직 운영을 위한 기본 규칙제정, 배출 거래 기반 마련, 등록 시스템 구축 및 해외 배출권 거래 시스템과의 연동 구축, 관련 업무의 전문 조직체 구성, 운영 강화, 시험적 업무를 위한 특별 기금 배정 및 집중관리 등의 기본적인 목표가 필요하다.

중국은 시장경제(market based mechanism)를 기초로 기후변화 정책 달성을 추구할 것을 제12차 5개년 계획의 초안에 명시하였다.

NDRC의 기후변화부서 책임자인 수웨이(Su Wei)는 11명의 고위 당직자로 구성 된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 경제 자문 기관인 WRI (World Resources Institute)에 1주일간 방문했다.

중국 정부 통신매체에 따르면, 중국은 2015년까지 에너지 다(多)소비 기업들에 직접적인 탄소세를 부과하여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지난주 발표하였다. 이 통신에 따르면 탄소세는 10위엔화/CO2(1.58달러/CO2e) 수준에서 시작하여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근거하여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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